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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3’ 27일 개막…‘망 사용료’ 논쟁 종지부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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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71회 작성일 23-07-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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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02:45

200여개 나라에서 2천여개 기업·기관 참여
‘변화의 속도’ 주제…AI·6G·XR 신기술 볼꺼리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도 대거 참여
FC바르셀로나도 참여…AI로 경기력 향상 시도


세계 최대 모바일·이동통신 전시회 ‘엠더블유시(MWC) 2023’이 오는 27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00여개 나라에서 이동통신사, 모바일 기기·소프트웨어 업체, 정부기관 등 2천여곳이 참여해 신기술과 새 제품을 선보인다. 5세대(5G) 및 6세대(6G) 모바일 네트워크, 인공지능(AI), 고성능 반도체, 핀테크, 확장현실(XR) 등의 최신 기술·제품·서비스가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변화의 속도’(Velocity)다. 5세대 이동통신 가속화, 실재감, 핀테크, 오픈넷(네트워크 개방성), 모든 것의 디지털화 등 다섯가지 하위 주제로 전시관이 꾸려진다.


이번 행사에선 통신망 이용 대가(망 사용료)를 놓고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통신 사업자들과 구글·넷플릭스 등 콘텐츠 사업자들 간 공방도 예상된다. 개막일인 27일 ‘공정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주제로 첫 키노트(연설)가 이뤄지는 데 이어, 28일에는 각 나라 장관급 인사들이 ‘망 투자: 디지털 혁명의 실현’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미·중 관계 악화에 따라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시이에스(CES) 2023’에 참여하지 않았던 중국 기업들도 이번 행사에는 유럽에서 열리는 점을 이용해 대거 참여한다. 업계에선 통신 장비업체 화웨이가 플래그십(고급형) 스마트폰 ‘메이트엑스(X)3’이나 폴더블폰 후속작을 이번 행사에서 공개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국내 기업들도 여럿 참여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에스케이텔레콤(SKT), 케이티(KT), 삼성전자, 엘지생활건강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총 130여개 기업이 단독 또는 공동 전시관을 꾸린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인공지능 주제 전시관을 열어,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에이닷’, 인공지능 반도체 ‘사피온’, 위치 인공지능 솔루션 ‘리트머스’ 등을 소개한다. 케이티는 디지털 전환(DX) 주제 전시관을 마련해, 인공지능 반도체 제작·설계 기술과 냉·온장이 가능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 등 산업분야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엘지생활건강은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엠더블유시에 참석해 일회용 타투(문신) 기계를 선보인다. 한글과컴퓨터는 문서 제작 도구 한컴오피스 기술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모듈로 만들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스페인 ‘에프시(FC)바르셀로나’도 프로축구단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한다. 이 구단은 엠더블유시에서 ‘스포츠 투머로우 콩그레스’ 행사 를 열어,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하고 관객들의 관람 경험을 개선하는 데에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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